
유튜브를 시작하면 처음에는 일단 영상을 많이 올려야 조회수가 늘 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나름 꾸준히 올렸는데 조회수는 100, 200 근처에서 계속 비슷하고 구독자도 생각만큼 늘지 않으면 슬슬 답답해집니다.
“영상 개수가 아직 부족한가?”
“일주일에 더 많이 올려야 하나?”
물론 꾸준히 올리는 건 중요합니다.
그런데 조회수가 안 나오는 이유를 모른 채 영상 개수만 늘리면 비슷한 결과가 계속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 조회수를 올리고 싶다면 영상을 하나 더 만드는 것보다, 지금 올린 영상이 어디에서 막히고 있는지를 먼저 보는 게 좋습니다.

■ 조회수가 낮다면 먼저 ‘노출’을 보세요
유튜브 스튜디오에 들어가면 조회수 말고도 볼 수 있는 숫자가 꽤 많습니다.
처음에는 복잡해 보여서 그냥 조회수만 확인하게 되는데요.
조회수가 잘 안 나온다면 먼저 노출수를 같이 보세요.
영상 자체가 사람들에게 많이 노출되지 않았다면 클릭될 기회도 적었을 겁니다.
반대로 노출은 꽤 많이 됐는데 조회수가 낮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사람들에게 영상은 보여졌는데 클릭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뜻이니까 이때는 제목이나 썸네일부터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슷한 주제의 영상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노출 대비 클릭이 잘 되고 다른 하나는 유독 클릭이 적다면 두 영상의 제목과 썸네일을 비교해 보는 겁니다.
조회수가 낮다는 결과는 같아도 어디에서 막혔느냐에 따라 손봐야 할 부분은 달라집니다.
■ 노출은 되는데 클릭이 안 된다면?
유튜브를 보다 보면 영상을 클릭하기 전에 먼저 보이는 게 있습니다.
제목과 썸네일입니다.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여기서 관심을 끌지 못하면 영상 안으로 들어오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썸네일에 무조건 자극적인 문구를 크게 넣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썸네일과 제목을 봤을 때
“이 영상을 보면 내가 궁금했던 걸 알 수 있겠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영상을 만든다고 해볼게요.
‘다이어트 방법 알려드립니다’
보다는
‘저녁만 되면 식욕이 터지는 이유, 이것부터 바꿔보세요’
처럼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을 노린다면 실제 사람들이 어떤 표현으로 검색할지도 같이 생각해 보는 게 좋고요.
제목은 검색을 위한 문장이기도 하지만 결국 사람이 보고 클릭하는 문장이니까요.

■ 클릭은 되는데 금방 나간다면 영상 안을 봐야 합니다
제목과 썸네일을 바꿨는데 클릭이 늘었다고 끝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영상을 눌렀는데 몇 초 만에 나가버린다면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영상 시작 부분이 너무 길지는 않은지 한번 봐보세요.
로고가 나오고,
인사를 하고,
오늘 이야기할 내용을 다시 설명하고,
그다음에 본론으로 들어가는 영상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만든 사람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순서인데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본론이 너무 늦게 시작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정보를 찾으러 들어온 사람이라면 궁금했던 내용이 빨리 나오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서 다음 영상을 만들 때는 첫 부분을 무조건 화려하게 만드는 것보다 사람들이 이 영상을 클릭한 이유에 빨리 답해주는 것부터 생각해 보세요.

■ 잘 나온 영상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조회수를 올리려고 새로운 아이디어만 계속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내 채널에서 이미 반응이 좋았던 영상이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영상은 조회수가 200~300 정도인데 특정 영상만 2,000이 나왔다고 해볼게요.
그냥 “이건 운 좋게 잘됐네” 하고 넘어가지 말고 한번 뜯어보세요.
주제가 달랐는지,
제목이 더 구체적이었는지,
썸네일이 달랐는지,
영상 길이가 짧았는지,
시작 방식이 달랐는지.
생각보다 차이가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영상을 그대로 다시 만드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던 부분에서 다음 주제를 뽑아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초보자가 유튜브에서 많이 하는 실수’라는 영상 반응이 좋았다면
‘유튜브 시작하고 조회수가 안 나올 때 확인할 것’
‘구독자가 늘지 않을 때 많이 놓치는 부분’
‘영상은 올리는데 노출이 적은 이유’
처럼 다음 콘텐츠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잘된 영상 하나에서 생각보다 여러 개의 주제가 나옵니다.
■ 조회수가 낮은 영상도 버릴 데이터는 아닙니다
반대로 조회수가 안 나온 영상도 쓸모가 있습니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조회수가 50밖에 안 나오면 사실 다시 보기 싫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한번은 봐두는 게 좋습니다.
노출 자체가 적었는지,
노출은 있었는데 클릭이 적었는지,
클릭은 했는데 초반에 많이 나갔는지.
이걸 구분해 두면 다음 영상에서 적어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은 줄어듭니다.
그래서 조회수가 안 나왔다고 바로 삭제하거나 같은 영상을 그대로 다시 올리는 것보다, 왜 안 나왔는지를 확인하는 게 먼저입니다.
조회수가 낮았던 영상도 다음 영상을 잘 만들기 위한 데이터가 될 수 있으니까요.
■ 유튜브 조회수를 올리려면 한 번에 하나씩 바꿔보세요
조회수가 안 나오기 시작하면 이것저것 다 바꾸고 싶어집니다.
썸네일도 바꾸고,
제목도 바꾸고,
영상 길이도 줄이고,
업로드 시간도 바꾸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다 바꾸면 다음 영상의 조회수가 올라도 뭐가 효과가 있었는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제목과 썸네일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보고,
다음 영상에서는 시작 부분을 짧게 해보고,
또 다른 영상에서는 기존에 반응이 좋았던 주제를 확장해 보는 식으로 하나씩 테스트해 보세요.
몇 번 반복하다 보면 내 채널에서 어떤 주제에 사람들이 반응하고 어떤 제목에서 클릭이 나오는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유튜브 조회수 올리기에 특별한 한 가지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노출됐는지 → 클릭했는지 → 얼마나 봤는지 → 어떤 영상에서 반응했는지
이 흐름을 계속 확인하다 보면 다음 영상에서 무엇을 바꿔야 할지는 훨씬 선명해집니다.
영상 개수를 늘리는 건 그다음이어도 늦지 않습니다.
유튜브를 직접 운영하면서 콘텐츠와 함께 구독자·좋아요·조회수 등 채널 활성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SNS RISE에서 유튜브 관련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숫자만 늘리는 것보다 현재 채널에서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확인한 뒤 목적에 맞게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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