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첫 영상, 아무도 안 보는 게 정상일까? 새 채널 초반 운영법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첫 영상을 올렸는데 조회수가 0.

몇 시간 지나도 그대로면 괜히 신경이 쓰입니다.

“영상에 문제가 있나?”
“제목을 잘못 썼나?”
“삭제하고 다시 올려야 하나?”

특히 처음 채널을 만든 경우에는 비교할 영상도 없기 때문에 조회수 하나만 계속 확인하게 되는데요.

유튜브 첫 영상 조회수 0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채널에 문제가 있다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새 채널이라면 조회수 숫자보다 먼저 만들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 채널이 어떤 영상을 올리는 채널인지’를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



■ 첫 영상 하나로 채널을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


이미 여러 영상을 올린 채널은 유튜브가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여 있습니다.

어떤 주제의 영상을 올렸는지, 어떤 사람들이 영상을 클릭했는지, 얼마나 시청했는지, 비슷한 콘텐츠에서는 어떤 반응이 나왔는지 등을 계속 확인할 수 있죠.

반대로 이제 막 시작한 채널은 참고할 데이터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첫 영상을 올렸는데 바로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지 않는다고 해서 이상한 상황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여기서 조급해져서 영상을 삭제하고 같은 영상을 다시 올리는 것보다는 다음 영상을 준비하면서 데이터를 조금 더 쌓아보는 편이 낫습니다.


■ 처음에는 주제를 너무 넓게 잡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새 채널을 시작할 때 의외로 많이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 영상은 맛집,
두 번째는 여행,
세 번째는 일상 브이로그,
네 번째는 제품 리뷰.

올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모두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지만,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채널에서는 뭘 볼 수 있는 거지?”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 몇 개의 영상만큼은 어느 정도 비슷한 주제로 묶어보세요.


예를 들어 홈트레이닝 채널이라면

초보자 10분 홈트
뱃살 홈트
퇴근 후 스트레칭
집에서 하는 하체 운동

처럼 큰 주제 안에서 콘텐츠를 확장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야 어떤 주제에서 반응이 나오는지도 비교하기 쉬워집니다.

유튜브 첫 영상, 아무도 안 보는 게 정상일까? 새 채널 초반 운영법

■ 조회수가 0이라면 노출부터 확인해보세요


조회수가 낮다고 해서 무조건 영상 내용이 재미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직 사람들이 영상을 볼 기회 자체가 적었을 수도 있습니다.

YouTube Studio에서 노출 관련 데이터를 확인해보세요.

노출 자체가 거의 없다면 먼저 노출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봐야 하고, 노출은 발생하는데 클릭이 적다면 제목이나 썸네일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반대로 클릭은 되는데 사람들이 초반에 많이 나간다면 그때는 영상의 시작 부분이나 내용 구성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즉,

노출 → 클릭 → 시청


어디에서 흐름이 끊기는지를 보는 것이 단순히 조회수 숫자만 보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됩니다.


■ 첫 영상보다 두 번째, 세 번째 영상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첫 영상 조회수가 3회 나왔다고 해서 다음 영상도 3회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첫 영상이 예상보다 잘 나왔다고 해서 다음 영상도 똑같이 잘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초반에는 영상 하나의 결과보다 여러 영상을 올렸을 때 어떤 차이가 생기는지를 보는 게 중요합니다.

어떤 제목에서 클릭이 조금 더 나왔는지,
어떤 주제에서 시청 시간이 길었는지,
어떤 영상에서 댓글이나 좋아요가 발생했는지


이런 작은 차이가 쌓이면 다음 콘텐츠를 정할 때 훨씬 구체적인 기준이 생깁니다.


유튜브 첫 영상, 아무도 안 보는 게 정상일까? 새 채널 초반 운영법

■ 그렇다고 무작정 많이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새 채널은 일단 영상 100개부터 올려야 한다”는 식으로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비슷한 영상을 아무 생각 없이 계속 올리기보다 한 편씩 올리면서 이전 영상과 비교해보세요.

예를 들어 첫 영상에서 사람들이 초반에 많이 이탈했다면 다음 영상은 시작을 짧게 바꿔볼 수 있습니다.

노출은 됐는데 클릭이 적었다면 제목이나 썸네일 표현을 바꿔볼 수 있고요.

이렇게 하나씩 바꿔야 무엇 때문에 결과가 달라졌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 첫 영상 조회수보다 먼저 만들어야 하는 것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면 조회수 10, 100 같은 숫자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새 채널에서는 첫 영상 하나의 조회수보다

어떤 주제로 채널을 운영할지,
사람들이 어떤 제목에 반응하는지,
어떤 영상에서 오래 머무는지


이런 기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첫 영상이 조용했다고 해서 채널의 결과까지 결정된 것은 아닙니다.

몇 개의 콘텐츠를 같은 방향으로 운영해보고 데이터를 비교해보세요. 그때부터 “내 채널에서는 어떤 영상이 반응을 얻는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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